안녕하세요~~! 초보운전 연수, 시내, 시외주행, 유턴 5일차 후기를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. 시내, 시외주행과 유턴을 이번엔 5일차 연수로 해보고 왔는데요. 그럼 자신감 가득했지만 핸들돌리는 감자라는 걸 깨닫게 된 초보운전 연수 5일차 시내, 시외 주행, 유턴 5일차 후기를 보러 가실까요?
처음 연수를 받을 때만 해도... 2주 주말동안 총 10시간이면 나도 운전 충분히 잘할 수 있겠지?? 픽업할 수 있겠지? 하하 이런 자신감이 가득 했었답니다. 그런데 ㅋㅋㅋㅋㅋ 연수를 받아보면 받아 볼수록... 아직은 차선따라 제한속도 맞춰서 움직이는, 핸들만 돌릴 줄 아는 감자라는 제 자신을 알았습니다... 좀 더 배우고싶더라구요 ㅎㅎ
강사님 말씀으로는 10~20시간 연수받고 자신감 뿜뿜해서 혼자서 연습하시는 분이 많다고 해요. 잘하시는 분도 많지만, 어디다 긁고, 도로에서 빵빵거리는 거에 멘붕와서 벙쪄서 급 브레이크 밟아버리고, 접촉사고로 100만원은 가볍게 깨져서 다시 연수 받으러 돌아오는 사례가 많다고 하셨습니다.
그렇게 실전교육 비용을 지불할바에야... 연수를 더 받자! 는게 제 생각이었습니다. 그래서 운전연수를 최대한 혼자서도 잘 다닐 수 있는 만큼 배워보자는 마음으로 연장했습니다.
오늘은 집 근처 시내 주행, 시외주행을 다녀왔습니다. 확실히 장거리 운전을 몇 번 해보고 나니 엑셀(가속 페달)을 어떻게 다뤄야 할지 감이 오기 시작했습니다. 그러다 보니 오랜만에 시내 주행을 하는데도 자신감이 생기더라고요. 장거리 운전 감각 습득에는 최고인 듯 합니다. 차선 유지나 끼어들기, 가속페달 감각 습득에 딱이거든요.
목적지 앞에서 오늘 처음으로 직접 유턴을 해보았습니다. 유턴은 일반적으로 3차선 이상에서 할 수 있고 핸들을 다 돌린 상태로 유턴을 하면 맨 끝 차선(3차선)에 딱 맞게 들어갑니다. 그래서 2차선 이하에서는 절대 불가.. 인도로 올라간다고 합니다.
오늘 날씨도 좋고 운전 연수를 계속 받고 실력이 느는게 느껴져서 기분이 좋더라구요. 살짝 여유가 생길 때면 이제는 양 옆도 틈틈이 봐서 다른 차들도 봐주고! 주말에 멀리 나와서 이런 풍경도 보고 아주 재밌어요 ㅎㅎ 그리고 사진 찍고 이제 출발! 아 그리고 생각난 김에 메모. 2차선 도로에서는 내 기준 왼쪽부터 1차선, 2차선인데요. 1차선은 고속, 추월 차선이라고 합니다. 2차선은 저속 차선이고요! 저는 2차선으로 다니는 게 아주 맘 편합니다^^
주행 시간이 길 때는 1시간 20분이었는데 올때는 1시간으로 단축해서 좀 더 스무스 하게 온 듯 합니다.
오늘도 역시나 마지막에 살짝 삐끗할 뻔한 것 복기를 하자면.. 아파트 단지 내까지는 잘 들어왔습니다. 우회전을 하려고 핸들을 돌리면서 동시에 깜빡이를 켜는데, 깜빡이에 더 신경 쓰다가 경계석과 접촉할 뻔했어요. 마주 오는 앞차가 와서 깜빡이를 잘 켜야겠다 순간적으로 그 생각이 먼저 들었나 봐요. 앞으로 제일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항상 생각해야 겠습니다. 절대 깜빡이가 중요한 게 아니라 내가 가는 방향 확인과 안전이 우선.
오늘 보다 내일 더 발전하자 ~ 안전운전!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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